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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2단계 평가기준 마련... 공청회등 거쳐 내년 시행
앞으로 중앙조달 방식으로 집행되는 건설사업관리(CM)용역의 사업자 선정 평가는 적격심사를 원칙으로 하되 입찰참가자격 사전심사(PQ)에 의한 1단계와 기술제안서에 의한 2단계 평가방식이 함께 적용된다.
종합배점 기준은 건교부 고시 내용을 그대로 반영, 절대평가에 의한 1단계의 업체현황(PQ)평가 20점, 상대평가에 의한 2단계의 기술제안서 평가 50점, 입찰가격 평가 30점 등으로 정함으로써 기술제안서 평가가 낙찰여부의 가장 중요한 잣대로 부각됐다.
또한 적격심사 항목에 대한 배점은 사업비 규모가 클수록 수행능력의 점수비중을 높이는 대신 입찰가격 비중은 낮추게 되며 업체현황(PQ) 평가에서는 신용도 배점을 줄이되 기술개발 및 투자실적과 업무중첩도 항목 등의 배점을 확대하고 기술제안서 평가에서도 건교부 기준에 비해 과업수행 지원체계 항목의 배점이 늘어나게 된다.
조달청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설사업관리(CM) 용역 사업수행능력 세부 평가기준(안)'을 외부 용역(충북대학교+선진엔지니어링)을 통해 마련, 25일 오후 대전청사 회의실에서 건설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를 가졌다
조달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준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수렴, 다음달에 최종안을 확정하고 9월부터 시범사업을 선정해 적용한 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모든 CM발주사업에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일간건설, 2005.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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