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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교부, 10월말까지 개선안 마련키로..... 건설업체 등급화 방안도 검토
2007년부토는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제도가 금액 환산을 통한 순위매기기 방식에서 벗어난다.
건설업체를 등급화하거나 실적·재무상태 등 양적·질적 정보를 공시하는 제도로 전환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건설업자의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제도가 안고 있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제도개선 TF팀을 구성, 개선방안 마련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TF팀은 오는 10월 말까지 개선안을 마련, 하반기에 관련법령 개정에 반영해 2007년부터는 새로운 기준에 따라 시공능력평가가 이뤄지도록 추진하기로 했다.
그 동안 시공능력평가제도는 건설업자의 시공능력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발주자에게 제공, 발주자가 기술경쟁력과 재무건전성을 확보한 적정한 건설업자를 선정하는 기준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본질적으로 의미가 다른 공사실적과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의 평가요소를 금액화하고 이를 단순 합산해 순위를 매김으로써 시공능력을 왜곡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일간건설, 2005.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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